서울미래지식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 현장 학습의 일환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도담도담 한옥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아늑한 한옥에서 누리는 특별한 독서 경험
전통 한옥을 개조하여 조성된 특별한 도서관으로,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한 마당과 통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이용자를 맞이한다. 높은 천장과 마당을 향해 마련된 좌석은 탁 트인 개방감과 시원한 공감감을 선사한다. 마치 도심 속 작은 쉼터와 같은 분위기이다.
눈길을 끄는 공간 구성과 이용자 중심 서비스
도서관 내부는 좁은 공간에 중앙 둥근서가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구성을 하였다. 또한 서울시민카드 앱 이용 안내, 책 소독기 비치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
단순히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매달 진행되는 북 큐레이션 : 매달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 제공
책 놀이 활동 :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일주일에 한 번 진행되는 수업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공된 도서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태니크 아트, 천연염색 : 마당 공간을 활용하여 2025년 상반기 보태니크 아트와 4월 천연염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도담도담 한옥 도서관은 지역사회 평생교육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서울미래지식평생교육원은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힘 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