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선보인다. 구는 오는 9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일대에서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슬로건: 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현장에는 청년 정책 안내 부스, 취·창업 정보 제공 부스, 진로·멘토링 코너 등 청년 맞춤형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지역 아티스트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토크 콘서트가 열려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과 비전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를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