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순 학장(오른쪽 3번째)과 문화예술최고위과정 제14기 입학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입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1월, 서울미래지식평생교육원은 여느 때보다 따뜻한 온기로 가득하다. 단풍이 물든 캠퍼스 곳곳에서는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학습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교육원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신념 아래, 한 해를 돌아보며 성장을 정리하고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11월을 보내고 있다.

이계순 학장은 “배움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이라며 “단풍처럼 아름다운 성과를 마음에 담고 겨울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원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재가복지센터 창업 및 사회복지 실습기관으로서 교육과 복지를 함께 아우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시니어 학습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에는 버튼 하나 누르기조차 어려웠는데, 이제는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하고 영상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는 한 수강생의 말처럼, 배움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6일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 특강’과 함께 겨울학기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되어, AI·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에 관심 있는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원은 오는 11월 25일, “함께 성장하는 11월, 따뜻한 크리스마스 특강”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나눔과 감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미래지식평생교육원은 남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출발한 이후 독립 평생교육기관으로 인가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인문학, 경영학, 정책학,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 폭넓은 커리큘럼 속에서 학습자들은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배움이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이라며 “서울미래지식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각자의 삶 속에서 배움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지금, 서울미래지식평생교육원은 여전히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활기가 넘친다. 배움이 곧 삶의 희망이 되는 곳, 그곳이 바로 서울미래지식평생교육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