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동대문구청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공동 주최하며, 청년 정책 홍보와 체험, 공연, 특강 등 다채로운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관련 기관이 참여해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버스킹과 커버댄스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영상 포토부스, 향수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등도 준비돼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 행사 포스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는 전문가 특강 *“좋은 삶을 위한 내 지갑의 혁명(청년들의 굿머니)”*이 열리며, 이필형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또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축제 주간 동안은 유관 기관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6일부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청년 추천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며, 17~18일에는 ESG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18일에는 DDM청년창업센터 유니콘에서 「AI 바로알기」 특강이 마련돼 청년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 특강과 청년 토크콘서트는 QR코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